올해 추석 보름달은 서울 기준 25일 오후 5시 34분에 뜹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추석 당일 구름이 점점 두꺼워지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원을 빌 계획이라면 날짜를 하루 이틀 옮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늘 확인할 핵심 요약
- 비 시작: 25일(금) 늦은 오후(15~18시)부터 중부지방·전라권·경북권 곳에 따라 비(기상청 24일 새벽 5시 발표 기준).
- 비 그침: 중부 26일 이른 새벽, 남부 26일 오후, 제주 26일 저녁까지. 26일 오전 중부부터 차차 맑아집니다.
- 보름달: 서울 25일 17시 34분 월출, 23시 31분 가장 높이 뜹니다.
- 반전: 달이 완전히 둥글어지는 시각은 추석 당일이 아니라 27일 오전 1시 49분입니다.
- 귀경길: 귀경 혼잡이 가장 심한 25일 오후와 비 시작 시간이 겹칩니다.
추석 당일 밤, 왜 보름달 보기 어렵나
수도권기상청 설명자료는 추석 당일 구름 양이 점차 늘고 두꺼워지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도가 다른 여러 구름층이 겹쳐, 비가 내리지 않는 시간이나 지역에서도 달이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기상청 단기예보 기준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mm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 5~10mm로 많지 않습니다. 다만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20~60mm로 다소 많겠습니다.
비 시작 시점은 발표 때마다 조금씩 앞당겨졌습니다. 22일에는 25일 늦은 밤, 24일 새벽 발표에서는 늦은 오후로 바뀐 만큼 출발 전 최신 예보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별 보름달 뜨는 시간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5일 주요 도시 월출 시각(해발 0m 기준)입니다.
| 지역 | 달 뜨는 시각(25일) | 달 지는 시각(26일) |
|---|---|---|
| 서울 | 17:34 | 05:38 |
| 인천 | 17:35 | 05:39 |
| 대전 | 17:32 | 05:36 |
| 대구 | 17:27 | 05:31 |
| 광주 | 17:34 | 05:39 |
| 부산 | 17:25 | 05:29 |
추석날 밤 달은 왼쪽이 조금 덜 찬 모양입니다. 구름 사이로 달을 찾으려면 동쪽~남동쪽 지평선이 트이고 높은 건물이 적은 곳이 유리합니다. 기상청은 지역별 관측 가능성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제주·강릉 등 다른 지역 시각은 KASI 코스모스 허브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26일 밤~27일 새벽이 대안이 될까
달이 가장 둥글어지는 망(望)은 27일 오전 1시 49분입니다. 26일 오전 중부부터 개기 시작하고 27일은 제주를 제외하면 가끔 구름 많은 정도로 예보돼, 26일 밤~27일 새벽이 오히려 둥근 달을 볼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26일 밤 구름 양은 기상청이 별도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귀경길 빗길과 연휴 뒤 기온
25일 오후는 귀경 차량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로 예상되는데, 비 시작 시간과 겹쳐 감속과 차간거리 유지가 필요합니다. 통행료 면제 적용 기준은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6일에는 남해상과 제주해상에 돌풍 가능성이 있어 섬 귀성객은 여객선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선선해집니다.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아침 기온이 7~18도로 내려갈 전망이라, 연휴 뒤 일정에는 얇은 외투를 챙기는 편이 좋겠습니다. 예보는 바뀔 수 있으니 25일 오후 출발 전 최신 발표를 다시 확인해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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